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제13대 ‘김홍수號’, 첫 신호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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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제13대 ‘김홍수號’, 첫 신호탄은?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5.01.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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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접시공 확대 정책’ 행안부 수준으로 전면 재검토 성과 내
김홍수 회장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3년을 모두 함께 만들어가겠다”
김홍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이 지난달 16일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오세훈 시장 주재 ‘서울시 비상경제(건설분야) 간담회’에 참석, 오세훈 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김홍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이 지난달 16일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오세훈 시장 주재 ‘서울시 비상경제(건설분야) 간담회’에 참석, 오세훈 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오마이건설뉴스]2024년 12월 5일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회원사의 마음을 얻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마음으로 회장 임무를 완수하겠다”면서, 제13대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회’) 회장으로의 취임을 알린 김홍수호가 성과를 알려왔다.

서울시회 사무처는 “제13대 ‘김홍수號’의 첫 신호탄으로 서울시 ‘주요공종 직접시공 확대 정책을 주요공종 지정없이 행안부 직접시공 비율(20%) 수준으로 전면 재검토’라는 성과를 냈다”는 소식을 어제(15일) 전했다.

서울시는 건설공사 안전⋅품질 강화와 관행적인 하도급 근절을 위해 원수급자의 주요공종 직접시공 발주 정책을 추진했다.

이에, 서울시회는 ▲정책토론회 개최(2회) ▲반대합의문 전달 ▲건설기술정책관 간담회를 통해 ‘주요공종 직접시공 철회 요구’ 및 ‘행정안전부 직접시공 평가 비율(20%) 원칙 시행’을 꾸준히 전달해 왔다.

그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16일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주요공종 직접시공은 불법하도급을 줄이고 안전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상적으로 생각했지만 건설업의 큰 틀을 생각하지 못하고 비율만 높였다”며 “특히,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 부담스러운 규제라고 판단해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수 서울시회장은 “전문건설업계 안팎에 산적해 있는 어려움을 딛고 재도약을 위해 풀어가야 할 한가지 과제를 회원사와 함께 해결했다”며 “앞으로도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변화무쌍한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3년을 모두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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