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여자 양궁단 박소민 선수가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박소민 선수는 지난 12일, 울산 문수 양궁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자 양궁 결승전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 은메달과 혼성 동메달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여자 왕궁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
박 선수는 한국체육대학을 거쳐 지난해 LH 여자 양궁단에 입사해 올해 6월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단체 2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소민 선수는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개인전 결승에 진출해 기쁘면서도 긴장했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훈련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비인기종목 육성을 위해 양궁, 레슬링, 근대5종 선수단을 운영 중이며, 여자 양궁단(감독 한희정)은 1983년 창단해 올해로 39년째로 올 연말에는 전력 보강을 위해 신규 선수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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