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공사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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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공사 본격 추진
  • 오세원
  • 승인 2018.05.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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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30일 착공…국비 1116억 투입 2022년 완공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 여객 터미널의 시설부족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를 30일 착공했다.

평택·당진항에는 현재 5개의 여객 항로가 개설되어 연간 48만명의 여객과 22만TEU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연면적 6128㎡의 터미널과 폰툰식 접안시설 2선석으로 운영되고 있어 여객선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는 시설개선을 위해 2006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2014년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했고,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5월말에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국제여객부두는 3만 톤급 카페리 등 국제여객선 4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었으며, 국비 1116억원이 투입된다.

이 시설이 오는 2022년에 완공되면 연간 61만명의 여객과 25만TEU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공사와 병행해 여객 터미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에 착공해 부두시설 완공시기에 맞추어 터미널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객 터미널 사업은 연면적 2만2151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 1동 및 부대시설 1식을 짓는 것으로 사업비 547억원이 투입된다.

■평택ㆍ당진항 국제여객부두 사업개요
ㅇ 위치 :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전면해상
ㅇ 목적 : 대중국 화물 및 여객수요 증가 대비, 이용객의 편의제공
ㅇ 공사기간 : 2018.5 ~ 2022.11(착공후 54개월)
ㅇ 공사내용 : 접안시설(3만톤급×4선석), 호안 567m, 부지조성 216천㎡ 등
ㅇ 총사업비 : 1764백만원(공사비 1625, 시설부대경비 139)
ㅇ 설계사 : ㈜유신 외 1개사
ㅇ 시공사 : ㈜동양건설산업 외 3개사
ㅇ 감리사 : ㈜항도엔지니어링 외 2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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