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인천 십정2 뉴스테이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십정2 뉴스테이가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기업형 임대사업자인 스트래튼 홀딩스와의 일반분양분 전량 매매계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와 스트래튼홀딩스는 이 계약을 통해 십정2구역에서 건설되는 총 5,761세대 중 특별분양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 약 3,600세대를 총 8,500억원에 매입하기로 했고, 게약금 1천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 십정2 뉴스테이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100% 민간자금만으로 구성하는 부동산펀드를 활용한다.
인천 십정2 뉴스테이는 분양주택 수준의 공공임대주택 약 500세대를 영구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 십정2 뉴스테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천시 및 부평구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순수민간자금으로 운용되는 부동산펀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올해 내 부동산펀드를 활용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1~2개 구역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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