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철도시설개량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1,556억원 증가한 6,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교량ㆍ터널 등 취약 시설물 개량에 전년대비 197억원 증액된 2,603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광역철도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조기 설치를 위해 철도시설채권 1,500억원을 우선투자해 내년까지 승강장안전문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협소한 철도하부 통로박스 확장, 철도변 소음저감을 위한 방음벽 설치, 철도역 승강설비(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시설개량 사업비의 62%인 3,875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열차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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