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91% 지지로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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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91% 지지로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5.03.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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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4196억 규모, 최고 37층, 6개동 총 966가구 계획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 조감도/제공=HDC현산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 조감도/제공=HDC현산

[오마이건설뉴스]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22일 열린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46명 중 찬성 497표를 득표했다.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92-3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6개 동, 전용면적 34㎡~122㎡, 총 966가구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구역 면적 약 4만9,754㎡, 연면적 총 약 19만5,619㎡로, 공사비는 4,196억원에 달한다.

HDC현산은 수영구의 산, 강, 바다를 모두 품은 입지를 특화설계의 모티브로 삼았다. 수영강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흐르는 물길을 담은 조경 설계와 도시 한가운데 솟구친 금련산의 산마루를 형상화한 주동 설계를 통해 우수한 경관과 개방감, 채광을 갖춘 단지를 제안했다.

한편, HDC현산은 지난 15일 약 4,369억원 규모의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일주일 만에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성공한 것이다. 올해 도시정비 부문 수주액은 현재 총 8,565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축적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보내준 믿음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기술 발전에 맞춰 AI, DX 등을 활용한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 광안4구역에 해운대아이파크를 잇는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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