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부 1차관 “1기 신도시 정비, 행정·금융 지원 아끼지 않겠다”
상태바
진현환 국토부 1차관 “1기 신도시 정비, 행정·금융 지원 아끼지 않겠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5.02.26 2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지자체, 역량 총동원…1기 신도시 정비 차질 없이 추진
선도지구 이외 구역 향후 정비 방안, 3월부터 주민의견 수렴 6월 발표
진현환 1차관이 1기 신도시 부단체장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국토부
진현환 1차관이 1기 신도시 부단체장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국토부

[오마이건설뉴스]“정부도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관련 문제를 사전에 해소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미래도시펀드를 본격적으로 조성하는 등 행정 및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6일 오전 서울에서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 부단체장급 간담회’를 주재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경기도와 5개 기초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지난해 1기 신도시 정비의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으며, 본격적인 정비가 시작되는 올해에도 모든 지자체의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 자리에는 진 차관을 비롯해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등 해당지자체 부단체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지난해 11월 선도지구 선정 이후, 12월 이주지원 방안을 마련·발표하고,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지난 14일 행정예고했으며,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는 선도지구별 추진 현황, 주요 이슈 대응방안 등을 점검하고, 지자체별 향후 정비방안을 논의, 차질 없이 1기 신도시 정비를 추진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고양시 3곳, 성남시 3곳, 부천시 2곳, 안양시 3곳, 군포시 2곳 등 13개 선도지구와 고양시 1개, 성남시 1개 등 2개 연립단지의 지구별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선도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 등 세부사항과 향후 사업추진 절차를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시행 방식 결정, 제자리 재건축 여부 등 주민 간 합의가 필요한 사항은 국토부·지자체·LH 미래도시지원센터가 추진상황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공동 지원 사항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이외 특별정비예정구역의 향후 정비 방안은 지자체별로 상황에 맞는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3~5월 중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6월 중 발표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도지구 이외 예정구역의 주민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정비사업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