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경부선 왜관에서 물금 구간에 위치한 12개 터널 내부에 터널경보장치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터널경보장치는 터널 내 작업 시 열차접근(대피시간 30초 확보 거리)을 자동(경광등 및 경보기)으로 알려주는 장치를 말한다.
이 설비는 KTX 등 열차운행 밀도가 높은 경부선 터널 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길이 200m 이상 또는 곡선 터널을 대상으로 설치된다.
윤혁천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터널 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고 열차 정시 운행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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