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국내 첫 철도종합시험선로 발주...10월 주인공 선정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총 공사비 2,221억원 규모의 국내 첫 철도종합시험선로 턴키공사가 입찰시장에 출현에 대형건설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내 최초로 철도차량, 철도용품․시스템, 신기술․신공법 검증 등 총 9개분야 147개 시험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시험․검증할 수 있는 철도종합시험선로 건설공사를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입찰공고 냈다.
이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오는 10월 실시설계 적격업체를 선정한 후 내년 6월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16년 12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철도종합시험선로 입찰에 지역업체 참여시 분야별 평점 최대 15% 가산제와 중소기업 참여시 분야별 평점 최대 2점 가산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반면, 입찰담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손해배상예정액 제도 등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철도공단측은 덧붙였다.
▮손해배상예정액 제도
입찰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입찰담합 조사의뢰해 입찰담합이 인정되는 경우로서 입찰담합으로 인한 구체적인 손해액을 산정하기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경우, 계약금액의 10%를 배상하는 제도이다. 이는 공정위에서 부과하는 입찰담합에 따른 과징금과는 별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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