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추진 탄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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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추진 탄력 예상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3.05.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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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보팍과 오일허브 울산 북항사업 HOA 체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 보팍(Vopak)과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 사업의 기본설계를 포함한 향후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합의서 체결로 국내외 투자자 모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양사는 6월경 울산 북항 지역 터미널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수행·엔지니어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팍은 세계 1위의 석유·화학제품 탱크터미널 회사로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31개국에 85개 터미널(총 188백만 배럴 규모)을 운영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석유공사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위해 올해 3월 여수에 820만 배럴 규모의 시설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울산 북항 지역은 보팍과 함께 약 990만 배럴규모의 석유제품 저장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가 중심이 되어 한국을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상업용 석유저장시설 및 부속설비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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