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등 4개 건설사 담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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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등 4개 건설사 담합 의혹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04.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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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원주~강릉 노반공사 ‘부정입찰 정황 포착’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현대건설, 두산중공업, KCC건설, 한진중공업 등 4개 건설사가 원주~강릉 철도건설 노반공사 입찰과정에서 “담합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월 발주한 원주~강릉 철도건설 노반 공사 7개 공구에 대해 최저가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과정에서 업체가 제출한 산출내역서 등을 비교ㆍ검토한 결과 4개 공구에서 부정하게 입찰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해당업체인 두산중공업, KCC건설,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등 4개사에 대해 오는 8일까지 관련내용을 소명토록 했다.

철도공단은 계약심의위원회를 열어 담합으로 추정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단은 나머지 3개 공구는 예정대로 심사를 거쳐 이달 중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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