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건설엔지니어링총연합회’ 설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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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건설엔지니어링총연합회’ 설립 제안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03.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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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의원 주최 정책세미나에서 전재열 교수 제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회CM포럼 대표 김재경 의원은 지난 5일 ‘건설산업 중흥을 위한 해법은 없는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경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산업은 여전히 성장과 고용을 위한 중요한 고부가가치산업이자 국가 핵심 산업”이라며, “전문성에 바탕을 둔 미래지향적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해 건설산업을 중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학기 동아대 교수(주제발표) = 국내 건설시장이 한계에 도달한 가운데 발주 패턴 또한 대형화, 고급화, 첨단화되어 가고 있으며 수요자 금융보다는 공급자 금융을 요구하는 등의 시장환경 변화는 종래와 같은 우리의 경영방식으로는 이 난국을 극복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 대책 등이 제시돼야 한다.

◇전재열 단국대 교수(토론1)
= 최근 국제적인 건설프로젝트는 프로젝트에 대한 토탈 지원과 순환형의 지식체계와 적용이 요구됨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건설인력의 체계적인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건설 관련 엔지니어링, 건설관리업계와 학계가 참여하는 가칭 건설엔지니어링총연합회를 설립하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진출도 체계적으로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

◇권오경 한미글로벌 전무(토론2)
= 토목, SOC를 담당하는 국토해양부와 그 산하기관이 용역형CM 뿐만 아니라 시공책임형건설사업관리를 시범 프로젝트로 발주하여 그 효과를 검증해 보고, 현행 국가계약법령을 개정하여 분할발주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발주의 유연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건설산업이 역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시점에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해외시장 진출이며, 21세기의 메가 트랜드 중 우리가 집중할 수 있는 분야는 소프트화, 융복합화를 근간으로 하는 설계, 엔지니어링, CM/PM 분야가 될 것이다.

◇이유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토론3)
= 건설 중흥이라는 것은 경제 성장과 고용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며,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SOC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우리 업계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건설경제 가치의 극대화를 높여야 한다.

◇김채규 국토해양부 건설경제과장(토론4)
= 건설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의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며, 정부는 민간시장의 활성화와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야 하고, 공기업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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