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조사결과 “구조적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고 판명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롯데건설은 5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구조적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측은 메가기둥 균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검증작업을 실시한 결과, 잠실 초고층 메가기둥 균열의 원인은 “용접열에 의한 표면 균열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작업은 균열이 간 부위를 코아링 방식을 통해 이루어 졌으며 감리단, 서울대 박홍근 교수, CM,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구조 기술사 등이 참여했다고 롯데건설측은 설명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메가기둥 콘크리트를 직경 5cm, 길이 11cm의 코아를 채취한 결과 균열이 철근에 도달하지 않고 피복두께 이내에서 정지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 참조)
박홍근 서울대 교수는 현장 조사 후 코아 샘플을 확인한 결과 “콘크리트 균열은 콘크리트의 재료강도, 설계, 시공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라기보다는 강재를 용접할 때 발생하는 용접열에 의해 콘크리트 기둥의 표면 일부에 국부적인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는 소견을 제시했다.
감리을 맡고 있는 한미글로벌측도 “문제의 콘크리트 균열은 용접열에 의한 균열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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