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도는 올해 경부고속철도 등 8개 노선 등 철도망 구축사업에 총 1조1,660억원을 쏟아 붙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020억원 늘어난 투자규모이다.
우선 경북도는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간(도심구간) 2단계사업에 올해 4,290억원을 투자해 용지보상과 노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1조7,531억원이 투자됐다.
이와 함께 연장 76.5km에 총 2조3,431억원이 투자되는 동해남부선 철도건설사업에 3,400억원을 투자해 용지보상과 노반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포항~영덕~삼척간 165.8km에 2조9,396억원이 투자되는 동해중부선 철도건설사업에는 올해 1,700원을 투자해 우선 포항∼영덕간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4,179억원을 투자해 용지보상과 노반공사를 시행해 왔다.
그리고 연장 148.1km에 3조6,474억원이 투입되는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에 올해 750억원을 투입해 영주댐 이설구간에 집중투자, 오는 5월 개통한다는 입장이다.
그 외 경북도는 ▲동대구~영천간 대구선 복선전철화(34.9km, 900억원)사업 ▲경북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을 연결하는 KTX 포항직결선(3,79km, 710억원) ▲포항 흥해 성곡~영일만 신항간 영일 신항인입철도(11.03km, 200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29.8km, 60억원)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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