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오는 2016년까지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의 경쟁력을 세계 10위권까지 끌어올리고, 세계시장의 5%를 점유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 향후 5년간 건설기술 정책 로드맵인 ‘제5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로드맨은 △건설기술 경쟁력 기반 구축 △건설 단계별 ‘소프트’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역량 결집 등 3대 주요전략과 7개 분야 52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이 로드맨에 따르면 건설기술의 경쟁력 기반구축을 위해, 건설기술인력 수급예측시스템 구축, 국가 간 전문 인력 교류 확대 등 글로벌 환경에 맞는 인력관리를 추진된다. 또한 건설 전 분야 BIM 도입과 그리고 실험 인프라 확충 등 정보화․R&D도 확대 시행된다.
이와 함께, 건설단계별 소프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력 중심의 발주체계를 구축하고, 설계·시공기준을 총체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공공 공사 현장에 대한 품질관리 인증제 도입 등 시공·시설물 관리체계도 개선된다.
이를 통한 강화된 업계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주요 국가별 진출전략 수립, 정부 간 협력회의 운영 등 全 방위적 건설 엔지니어링 해외진출 지원체계도 구축된다.
국토해양부는 “건설기술의 전통적인 로우테크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과 융합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영역인 계획․설계 등 소프트 기술과 기초․원천 기술이 선진국 대비 70~80% 수준으로 글로벌 수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