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농산물도매시장 등 총 9개소 착공, 내년 3~4월 완공 예정
[오마이건설뉴스 이운주 기자]서울시가 ‘민간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를 서울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암사아리수정수센터,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지하철 9호선 개화차량기지,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구의・광암 아리수정수센터, 서남・중랑・난지 물재생센터 등 총 9개소, 25MW시설에서 하루 80MWh, 1년이면 2만9,200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햇빛 발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4인 가정 7,5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오는 12월 착공, 내년 3~4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민간 참여업체는 한화솔라에너지, OCI, 에너지나눔과평화, 한국수력원자력 등 4곳이다.
市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은 “올해 11월까지 민간이 투자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입지규제 완화 등 법령개정 및 제도개선 등 기반을 다진데 이어 앞으로도 민간 참여를 견인할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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