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비 예산 100억원 반영
여수신항이 대체항만인 신북항으로 새롭게 건설된다.
여수시는 국제관광레저항만으로 기능전환으로 폐쇄될 위기에 놓인 여수신항 대체 접안시설 축조를 강력히 건의해 왔다.
지난해 3월 신북항 건설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사전심의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사업추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에 김충석 여수시장은 수차례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신항대체항만(신북항)을 건설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해왔다.
주승용 국회의원도 지난해 기본설계비 30억을 예산에 반영했으며, 내년도 예산에는 사업비 100억원 반영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오는 2020년까지 축조될 신북항은 외곽시설인 방파제 1,121m, 방파호안 149m를 비롯해 접안시설인 해경부두 500m, 물양장 130m, 관공선과 역무선부두 473m 등이 건설된다. 총 사업비 2,8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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