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부회장 박지원)은 13일 영국 수처리 전문 업체 엔퓨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영국 버밍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엔퓨어는 세계 정상 수준의 전처리 설비 설계와 제작 기술은 물론 상·하수 등 수처리 부문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매출은 1000억원 규모이며, 현재까지 약 250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 윤석원 Water BG장은 "엔퓨어 인수를 통해 수처리에 관한 다양한 실적 확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처리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세계 최고의 종합 수처리 회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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