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건산연, 맞춤형 해외사업 리스크관리 모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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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건산연, 맞춤형 해외사업 리스크관리 모델 제안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2.11.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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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시장, 글로벌 악재 불구...2020년까지 지속적 성장 예상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맞춤형 해외사업 리스크관리 모델안을 보고서 형식으로 제안해 관심을 끝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건설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 진출 기회도 확대되면서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종합사업관리 역량 향상과 더불어 해외사업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리스크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각 연구기관들은 해외건설시장은 최근 중동지역의 국가적 혼란, 유로존 재정위기 심화 등의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2020년까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들을 내놓고 있다.

유위성 건산연 연구위원은 “국내건설업체들은 종합사업관리역량 향상과 수익성 확대 전략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전(全) 사업 수행단계에 적용 가능한 리스크관리 모델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사업에 대한 맞춤화가 가능한 리스크관리 모델은 사업관리 역량의 경쟁력과 기업의 수익성을 향상시켜 이윤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 연구위원은 “ISO 31000과 같은 국제표준에 부합하고 사업 수행 환경변화에 유연한 맞춤형 리스크관리 모델이 필요하며, 기업이 실질적으로 리스크관리를 하기위해서는 ‘조직+절차+프로그램’의 3박자가 조화된 시스템 구축이 선결과제”라 강조했다.

그리고 유 연구위원은 이러한 기반위에 “정성적 평가에 따른 리스크 항목 관리 활동 우선순위 도출의 모호함, 사업 전체의 종합적 리스크 정량화 메커니즘 미흡, 대응 전략 수행 후 리스크 변동량 추적의 어려움 등의 한계점을 개선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 모델이 구축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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