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30일 해외도시건설지원센터를 본격 출범시키고 ‘한국형 신도시 수출’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내에 설치된다. 이 센터는 올 1월 개정된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설치되며 앞으로 해외진출 도시모델 개발, 정보 제공, 전문 인력 양성 등 우리 기업의 해외 도시개발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은 “LH와 우리 건설기업의 경험, 기술력에 정부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해외도시개발 사업은 우리 해외건설의 블루 오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엔 도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매년 인구 30만명 규모의 신도시 250개에 해당하는 건설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5월 한화건설이 78억불 규모의 초대형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개발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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