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리모델링사업 CM용역 18억 5,328만원에 계약 체결, 총 용역비 35억 6,400만원
희림이 코엑스 리모델링 사업, NH 통합IT센터 등 주요 프로젝트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한국무역협회 무역센터발전추진단과 18억 5,328만원 규모의 ‘코엑스 리모델링 사업 건설사업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CM용역비 35억 6,400만원 중 희림 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계약은 최근 건설사업관리자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 및 가격제안에서 희림 컨소시엄이 1등을 차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 최대 지하복합쇼핑몰이자 주요 랜드마크인 코엑스가 개관 12년 만에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상징성이 크다.
업계의 큰 관심이 몰렸고 이에 삼우, 한미글로벌 등 국내 유수 회사들이 수주전에 뛰어들었었다.
희림은 초기 코엑스 설계에 참여해 프로젝트 이해도가 높은 점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아제르바이잔 SOCAR사옥 등 국내외 주요 CM프로젝트 실적을 바탕으로 발주처의 입맛에 맞는 방안을 제안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이날 희림은 올 상반기 건축공사 최대어로 관심을 모았던 ‘NH통합IT센터 설계용역’도 맡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농협협동중앙회가 최근 실시한 턴키 적격 심사에서 GS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이 공사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2번지에 위치한 농협 양곡유통센터를 철거하고 이곳에 연면적 91,570㎡, 지상 20층 규모의 전산센터 및 전산관련 업무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이번 공사는 올 상반기 건축공사 가운데 최대규모인데다, 시공능력 상위에 랭크 된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경쟁에 참여해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수주전의 핵심은 가격보다 설계, 기술력이었는데, 희림은 내·외부 장애요인에 대비한 안전성 및 보안강화에 주안점을 둔 설계와 NH기업 정체성을 형상화한 건물 디자인을 제안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처럼 희림이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굵직한 프로젝트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희림의 설계 및 CM 경쟁력도 상승하고 있다.
희림은 올해 들어 아제르바이잔 카발라 리조트, 세종시 정부기관임차청사 CM, 주몽골대사관 설계, 이라크 쿠르드 중앙은행 설계, 워커힐 리모델링 설계, 전주종합경기장 CM,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경기장CM 등 국내 및 해외 주요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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