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억원대 NH통합IT센터
최근 ‘NH통합IT센터 신축공사(턴키)’에 대한 입찰마감 결과, 삼성물산 컨소시엄과 GS건설 컨소시엄이 격돌한다.삼성물산은 현대건설과 GS건설은 대우건설과 손을 맞잡았다.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은 삼성에, 그리고 한화건설은 GS에 2진 그룹을 구축, 후방지원을 맡았다.
이 공사는 서울 양재동 소재 NH 부지에 통합IT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추정공사비 2,698억원 규모의 초대형 턴키공사이다.
특히 설계대 가격이 45:35의 가중치가 적용되었지만 2개 컨소시엄간 15% 강제차등 방식이 적용돼 기술경쟁으로 실시설계적격자 가려질 전망이다.
따라서 이 게임에서 진 그룹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37%의 지분으로 현대건설(22%)과 현대산업개발(14%), 계룡건설(14%), 화남건설(13%) 등과 동맹을 맺었다.
GS건설은 48%의 지분으로 대우건설(20%)과 한화건설(18%), 동부건설(14%) 등과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한편, 이 공사에 대한 설계심의는 빠르면 이달 하순께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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