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대해 안전관리, 차량 및 시설관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철도사고를 예방하는 데 역점을 두고 운영 및 유지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종합안전심사를 시행했다.
공단은 종합안전심사를 통해 20건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했다.
또한 공단은 수범사례로 사고 및 장애예방을 위한 이상현상 및 열차지연 종합관리, 재난종합상황 관리체계 구축, 본선 환기구 회전형 사다리 설치 및 무인 연동역 신호설비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등 15여건을 발굴했다.
반면, 개선사항으로는 인적오류로 철도사고 예방을 위해 지적확인 환호응답 시행, 궤도틀림검사 종류별 적정 시행, 신뢰성 유지보수기반 중장기 계획 수립, 철도보호지구 안에서 행위 신고절차 시행, 궤도틀림검사 종류별 적정시행, 방화셔터 1단 폐쇄장치 시스템 설치, 테러예방 장비 보완 및 설치, 신호설비관리지침 보완 및 시행 등을 도출했다.
철도종합안전심사 결과는 국토해양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철도산업위원회에 상정해 심사내용에 대하여 우수사례 선정,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개선명령토록 하고 있다.
공단 송병호 철도심사처장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의 운영특성상 일정패턴으로 열차운행을 함에 따라 불안전한 요인 및 부주의에 의한 휴먼에러를 예방할 수 있는 매뉴얼 및 지침 준수 등에 의한 안전점검 및 관리가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결과는 철도안전정보포탈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는 운영기관의 실정에 따라 Benchmarking 하도록 했다.
개선명령 사항 등은 철도안전활동 시 타산지석으로 삼아 철도사고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철도안전확보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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