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협회 서울시회는 4일(금)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전원회의 및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서울시회 신임회장과 감사를 선출했으며, 2011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결정의 건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최전남 남성기전 대표를 감사로 선출했으며, 신임 부회장과 임원 등의 선출은 신임 회장단에게 위임했다.
정해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설경기침체로 인하여 설비건설업계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외적인 요인도 있지만 내적인 요인으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또한 정회장은 "이는 설비업계가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업계 스스로 과당경쟁을 지양해 줄 것"을 전체 회원들에게 간곡히 당부했다.
또한, 이상일 신임 서울시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설비건설환경 속에서 중책을 맡아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본회와 긴밀한 협조와 분리발주 확대, 산학협력 강화, 시도회간의 상호협력 등을 통한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발전에 공헌한 회원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 와 설비업계 발전에 기여한 외부 관계기관 담당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시공품질 점검결과 우수 현장으로 선정된 현장소장에 대한 표창패 수여했다.
또한 2011년도 상반기 회원사 임직원 및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올해 선발된 10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함은 물론, 전국 7개 설비건설 관련학과 대학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 9명에게도 1,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