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제29대 회장에 강성익 건축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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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제29대 회장에 강성익 건축사 당선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1.0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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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제29대 회장에 강성익(姜聲益) 건축사(한라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선출됐다.
대한건축사협회는 2월 25일 서울 서초동 협회회관 대강당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성익 건축사를 신임회장으로, 신임감사로는 이영호(李永昊) 건축사(새롬종합 건축사사무소)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강성익 신임회장은 1차 투표에서 128표를 얻어 본인이 직접 경쟁자로 지목했던 김영수 후보를 1표 차이로, 2차 투표에서 220표를 얻어 197표를 얻은 김영수 후보를 근소한 차이인 23표차로 제쳐 418명 중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고 회장에 선출됐다.
강회장은 후보자 연설에서 “전국각지의 회원들을 만나는 동안 사무소 운영이 어려워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하는 건축사들도 많이 보았다”며 “건축설계에 대한 요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설계비는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어 문제”라고 말하고 “회원의 생존권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건축사협회 의무가입 추진하고, 현 신고제도를 허가제도로 바꿔 건축사의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건축설계산업진흥법 제정, 건축물 유지?관리법 제정과 건축사 공제조합을 통한 건축사 연금제도 등 건축분야 현안 해결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앞으로 2년간 건축계와 협회를 이끌게 된다.
강성익 신임회장은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와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에서 각각 석사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뛰어난 미술실력으로 수차례 개인전을 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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