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최근 열린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서해선 홍성~송산 복선전철 4공구(추정금액 3,727억원)와 5공구(4,652억원) 건설공사 ▲신안산선 복선전철 송산차량기지 건설공사(3,486억원) ▲행정도시~대덕테크노밸리 2구간 연결도로(1,348억원) 건설공사를 등 3건을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집행키로 했다.
그러나 서해선 홍성~송산 복선전철 9공구(3,897억원)는 기타방식으로 입찰방법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추정금액 689억원의 행복도시 국립도서관 건립공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가중치기준 방식 등을 결정해 서해선 홍성~송산 복선전철 4,5공구는 4월에, 송산차량기지 건설공사는 빠르면 연말에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도 입찰방법이 결정됨에 따라 행정도시~대덕테크노밸리 2구간 연결도로 건설공사는 입찰안내서 작성 및 조달청 계약요청을 거쳐 6월에, 행복도시 국립도서관 건립공사는 이르면 상반기중에 발주할 계획이다.
홍성~송산 복선전철 4공구는 본선 11.5㎞, 교량 2.95㎞(4개소), 터널 4.625㎞(3개소), 지상역사 1개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고난이도의 장대터널과 아치교가 포함됐다.
5공구는 본선 5.1㎞, 교량 4.895㎞(1개소), 변전설비 1식을 건설하는 것으로 트러스트교가 포함됐다.
송산차량기지는 송산 간척지 부지에 차량 38편성을 수용하는 차량기지와 4㎞의 인입선을 건설하는 것이다.
행정도시~대덕테크노밸리 도로건설공사는 행정도시와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총구간 4.93km의 6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것이며, 행복도시 국립도서관 건립공사는 세종시 1-5생활권내 부지 2만9,817㎡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1,076㎡ 규모로 도서관을 짓는 것이다.
한편 홍성~송산 복선전철 1~3공구 및 6~10공구는 내년 5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친 뒤,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주인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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