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권병윤 기술안전정책관은 인사말에서 “이번 자리를 계기로 일선에서 실무를 담당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의 건설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이제는 해외로 진출해야 하며 정부에서도 해외에서 통용될 수 있는 입찰제도, 설계기준, 기술 등을 검토하고 국내에서 실행될 수 있는 방안을 구상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에서 타당성조사부터 실시설계까지 책임지고 시공단계를 입찰하는 기존의 건설프로세스를 탈피해 Engineering Based Construction 방향으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제도변화에 반대의 목소리도 있겠지만 해외시장에 나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단계를 밟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CM의 현안사항에 대해서 발언을 했다.
한미파슨스 권오경 전무는 “우리나라 건설시장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해외진출이 불가피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현재 CM발주가 거의 없는 도로, 철도, 상하수도, 수자원 같은 토목분야와 SOC사업 등 각 공종별로 다양하게 CM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등 CM발주를 확대해 경험과 실적을 쌓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CM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정부의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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