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체, 지난해보다 분양계획 20%감소
상태바
주택업체, 지난해보다 분양계획 20%감소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1.01.11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주택협회(회장 김중겸)는 회원사의 2011년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전체 81개 회원사 중 51개사에서 17만8,701가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만2,438가구와 비교해 20% 감소한 수준으로 지난해 회원사의 실제 분양실적은 당초 계획의 28%수준인 6만2345가구인 점을 고려해 볼 때, 올해도 실제분양은 정부정책과 시장상황에 따라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분양계획 집계가 지체된 것은 건설사들이 최근 거래량 증가 등 일부 주택관련 지표가 호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적체가 지속되고 분양가상한제가 존치되는 상황에서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의 적용, 보금자리주택 공급지속 등으로 주택사업이 더욱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2만8,300가구)과 지방(5만401가구)이 각각71.8%, 28.2%이며,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7만1,167가구)이 전체물량의 39.8%를 차지한다.
특히, 주책협회는 서울지역에서 공급되는 4만8,812가구의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공공관리제도의 운영여부에 따라 공급물량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