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에너지기본법」제4조 제5항에 따라 한국에너지재단이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축을 위해‘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 지원 사업으로 지경부, 기재부,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366개 시행기관, 305개 시공업체, 11개 공급업체가 참여하여 시공 및 물품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보일러 설치와 난방매트 등의 물품지원을 통해 에너지빈곤층에 최소한의 에너지 이용 기반을 제공하고, 단열·창호 시공 등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사업이며, 감리협회에서는 감리원들이 방문해 물품지원 및 시공이 잘 진행되었는지를 감리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지난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감리협회 회원 16개 감리전문회사 소속감리원 40여명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물론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의 16개 지역에서 시공이 진행된 지원가구 중 582가구를 임의로 선정ㆍ방문하여 현장감리를 진행했다.
시공업체 및 시행기관(사회 및 노인복지관등) 직원과 함께 지원가구를 방문해 창호, 단열, 바닥공사 감리는 물론 시공기준, 견적서의 내용대로 공사가 진행되었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고 시공기술력, 품질상태 및 지적사항 이행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번 감리 지원에 참석한 (주)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의 허일회 부장은 “감리 활동을 통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눔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저소득층 가구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감리협회는“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에너지 이용부담을 덜어주고 협회의 사회공헌 정신에도 부합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여 지난 2009년 한국에너지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상호지원,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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