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희림은 17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황금 스케일상(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을 수상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골든 스케일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실내건축디자인을 대표하는 시상이다.
희림이 설계한 SK케미칼연구소는 국내 친환경인증 최고등급을 취득하고 LEED인증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08년에는 ‘대한민국생태환경건축대상’ 대상도 받은 국내 최고의 친환경 건축물이다.
실내 디자인 역시 희림 인테리어디자인파트가 맡아, 감성적인 친환경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 심리적으로 환경친화적인 공간을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희림 인테리어디자인파트 관계자는 “재순환과정을 거친 우수와 중수가 흐르는 아뜨리움 벽천과 자연적으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을 하는 조경요소 등 에너지자원의 순환을 콘셉트로 환경친화적인 실내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사용자에게 최적의 친환경적 사무, 연구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희림은 지난 3일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하는 ‘2010 BIM Awards에서 한국전력거래소 신사옥으로 특별상인 상호운용성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전력거래소 신사옥은 기획설계부터 시공 및 유지관리 단계까지 BIM 도입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희림은 BIM 소프트웨어간 원활한 데이터 교환을 위해 제정된 국제 교환표준 포맷(IFC)에 맞춰 설계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호운용성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보통합 3차원 설계의 BIM분야에서도 앞선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또한 건축 디자인 분야에서의 수상소식도 잇따랐다.
희림은 ‘제15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부문에 출품한 ‘화성시 여성청소년수련관’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한 화성시 여성청소년수련관은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로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공연장, 각종 체육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희림 기획본부 김수미 상무는 “건축 디자인 뿐 아니라 실내 디자인, BIM과 같은 전문분야에서도 수상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며 “실내 디자인 등 건축 전문파트의 경쟁력과 건축연구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건축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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