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4회째를 맞는 좋은 건설 발주자상은 건축문화의 선진화와 건설기술 발전을 위한 발주자의 혁신적 노력의 중요성에 주목해,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사업을 대상으로 기획·설계·시공 등 전 과정에서 발주기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건설한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0년 좋은 건설 발주자상 수상자 선정은 사업추천서를 제출한 10개 공공기관의 건축물과 공간환경 관련 14개 공공사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실시했다.
선정위원회 위원장(김광현 서울대 교수)은 상의 제정취지에 맞게 좋은 디자인의 시설보다는 사업의 全과정에서 기존 프로세스를 개선하려는 발주자의 노력 등을 고려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 및 관계자의 정부표창과 함께 사례집을 발간하여 발주기관의 혁신적 노력을 널리 보급·독려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본 행사가 품격높은 건축문화의 창달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증진과 품격높은 공공건축물의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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