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내일(18일)부터 이틀간 수출입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회 아시아개발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공여국, 수원국 ODA 정책책임자뿐 아니라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아시아 개발관련 국제기구 부총재, 정책담당자들도 참석한다.
아울러 국내외 ODA 전문가, 아시아 지역 주한대사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째날은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환영만찬이 펼쳐지며, 둘째날은 윤증현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계 세션이 하루종일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아시아 ODA 정책책임자들을 중심으로 아시아 원조공여국의 ODA 정책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2세션에서는 국제사회의 새로운 원조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남남협력에 있어 아시아 국가 및 다자개발은행(MDB)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3세션에서는 개도국 수요에 부응한 인프라 구축, 무역ㆍ투자 활성화 등을 통한 자립적 성장기반 조성의 중요성 등 아시아 국가들의 발전경험이 국제개발협력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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