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다변화된 수출 경쟁력과 외환보유액 축적으로 인해 단기외채와 외화 유동성 측면의 안정성이 제고됐다”며 “또 급격한 자본유출입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이루어 졌으며 은행의 조달구조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다만, 개방된 자본구조상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발할 경우 외화유동성 측면의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재정부는 “장기간 유지되어온 보수적 재정운용이 강점이며 ’11년까지 통합재정수지가 균형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 통일이 잠재적 재정부담으로 남아 있으며 통일방식에 따라 그 영향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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