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울산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사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업체가 대형건설사 시공에 참여 협조 요청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형건설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월드건설 등 13개사이다.
울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형건설사의 경우 협력업체 등록은 각 사의 등록 기준에 따라 선정, 사실상 지역건설업체의 등록이 어렵다고 설명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협력업체 등록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건설사가 울산지역에서 건설사업을 실시할 경우 울산지역 건설사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토록 요청하고 특히 대형공사의 경우 지역건설업체와 공동 참여 방안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권고, 분할발주 적극 검토, 권장 하도급율 신설,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적용기준 상향 조정 등 제도개선과 지역업체 건설사업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지역 건설사는 2010년 10월말 현재 1,592개(일반건설업 216개, 전문건설업 1,133개, 설비건설업 243개) 업종이 등록되어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