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활성화 관련 전문가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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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활성화 관련 전문가 토론회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10.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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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CM포럼 대표 장광근 의원은 이달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M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CM(건설사업관리)이 도입된 지 15년이 지났으나 아직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CM의 현실을 국회 차원에서 진단해 보고 그에 대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포럼 대표인 장광근 의원은 “아직까지 시공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건설관리용역분야의 혁신을 위해서는 업계는 스스로가 정부의 보호막 속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그 어느 때보다도 창조적이고 공격적인 변화와 도전의 경영전술을 구사하여야 할 것”이며, “국회나 행정부는 건설사업의 당면한 문제점들을 폭넓게 파악해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파편화 현상으로 기술경쟁력의 배양을 가로막고 있는 우리의 건설산업 구조를 하루 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세미나에서는 CM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자리매김을 위해서는 CM의 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정책의 개발, 수요자의 기대수준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의 공급을 위한 부단한 인력과 기술의 개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대가체계의 확립 등을 위한 대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특히 시장 창출과 설계나 시공의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함으로써 건설산업을 선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칭 건설사업관리의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 날 정책토론회에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고흥길 정책위의장, 정창수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비롯해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태호 국토해양부 건설정책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영근 부사장, 서울대 이현수 교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복남 연구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교선 선임위원, 중앙대 김경주 교수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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