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전남 영암 F1 국제자동차 경주장 주변일대를 기업 도시개발특별법에 의거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삼포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민간기업인 KAVO와 전남개발공사가 오는 2021년까지 총 1조 8,715억원을 투자해 약 10,000명의 상주인구와 4,0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정주형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계기로 ‘영암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가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기여함은 물론, 건설단계에서 4조 3,000억원의 생산효과와 4만 여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고시되면, F1경주장 주변일대를 민간기업이 수립한 실시계획안을 토대로 각종 인·허가 및 영향평가 협의 등을 거쳐 2011년도에 실시계획 승인 後 하반기부터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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