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균형발전을 견인할 성장거점 조성을 위해 5개 광역시(대전, 대구, 울산, 광주, 부산)에 지정된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국회 도심융합특구발전포럼(이하 ‘포럼’)은 오는 29일 1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회・지자체・정부・민간・학계 등이 한 데 모여 도심융합특구 추진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다고 24일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모델삼아 지방 대도시 도심 내 산업, 주거, 문화 등 복합공간을 구축해 기업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특구로, 지난 2023년 10월 제정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하고 있다.
포럼은 이러한 특구 조성사업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장철민(대전 동구)・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김미애(부산 해운대을)・박성민(울산 중구)・박용갑(대전 중구)・우재준(대구 북구)・조인철(광주서구갑) 의원을 운영위원으로, 5대 광역시의 고광완(광주)・정장수(대구)・유득원(대전)・이준승(부산)・안효대(울산) 부시장, 그리고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 등 관계부처의 차관들이 참여해 정책추진의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럼은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마강래 중앙대 교수를 필두로 서민호 위원(국토연구원)・조성철 위원(국토연구원)・이상호 위원(산업연구원)・김예성 위원(김앤장)・윤정란 위원(LH연구원)・김연진 위원(문화관광연구원)・우명제 교수(서울시립대)・유승현(철도공단) 등을 연구분과위원으로 위촉했다.
포럼은 “국회・지자체・정부・민간・학계 등 각계각층이 한데 힘을 모으는만큼, 도심융합특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특구를 반드시 성공시켜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