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公, 국내최장 30년채권 역대 최저금리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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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公, 국내최장 30년채권 역대 최저금리로 발행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08.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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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6일 고정금리채권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3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규모는 1,200억원이며 금리는 4.98%로 6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도로공사가 30년 만기 공사채를 발행한 것은 지난 2007년(500억원, 5.39%), 2009년(600억원, 5.35%)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다.
30년 만기 회사채는 국내최고 신용등급(AAA)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한 30년 만기의 우량채권이라는 점과 고속도로 건설자금(유로도로관리권)의 회수기간(30년)을 감안했을 때 한국도로공사의 재무안정성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공모채권은 공기업 최초로 이자 지급주기를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변경했으며, 이로 인해 약 9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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