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전문건설업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공단은 건설기능인력 양성과 전문건설업체의 공사 수행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문조합과 전문건설업 근로자의 재해예방을 위해 상호협력 하게된다.
전문건설업체의 경우, 일반건설업체로부터 하도급을 받아 각 공종별 전문공사를 담당하는 주체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문건설업 근로자의 안전의식 및 안전관리체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공단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건설재해예방을 위한 기술자료 등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4만 6천600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활동에 나서게 된다.
공단은 이를 위해 전문조합 조합원 대상의 안전교육에 △ 전문강사 지원, 전문 건설공사 공종별 안전관리 자료 등 △ 맞춤형 기술자료 보급, △ 중대재해사례와 재해통계자료 제공 등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건설현장의 산업재해자는 9,989명으로 전체 산업재해자 4만 8,066명의 20.7%를 차지하였으며, 9,989명의 재해자중 269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조합과의 지속적인 재해예방 노력으로 건설현장의 공종별 작업을 수행하는 전문건설업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설 재해예방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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