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열 위원장,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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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열 위원장,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현장방문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0.08.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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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달 27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울산지역의 대·중소기업을 각각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들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해 하도급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간담회 참석대상은 선박·플랜트제조 현대중공업 1~2차 협력기업으로 이들 업종의 하도급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사례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함으로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관련 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원사업자인 현대중공업도 방문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실태를 점검하고, 그 파급효과가 1차 협력기업에 이어 2~3차 협력기업으로 미칠 수 있도록 단계별 상생협약 확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초청 강연회에 참석하여 울산지역 소상공인(약 80명)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0년 공정거래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할 계획이며, 이번 강연은 경쟁정책을 널리 전파하기 위한 경쟁주창·홍보활동의 일환으로써, 공정거래 관련 제도가 지역경제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방문 당일인 26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정책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언론인들과 합동 인터뷰도 가질 예정인데, 이번 인터뷰에서는 대·중소기업간 거래질서 확립대책, 백화점·할인점 불공정행위 근절방안, 서민생활 밀접분야의 가격담합, 상조업·다단계판매 피해방지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
정호열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대구 성서공단, 인천 남동공단, 천안 아산공단, 광주 하남산단, 구로 디지털단지(2회) 등의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했다.
특히, 지난 7.28일 및 8.23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1~2차 간담회에서는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 및 기술자료 탈취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향후에도 강원, 대구 등 중소기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그 결과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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