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남중권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등 전남 5개 시장·군수와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경남 4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월드마린센타에서 열렸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해안선벨트사업의 남중권 선도 사업인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최상철 위원장에게 ▲여수공항활주로 400m 연장 추진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5개소 조속 추진 ▲크루즈부두 2선석 추가 건설 ▲소호요트장 일원에 마리나 시설조성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객선 운임을 도서민의 자손들에게는 60%, 일반 관광객에게는 40% 할인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김충석 시장의 건의를 받은 최상철 위원장은 “법적 검토를 거치고, 관련 부처의 의견을 받아서 반드시 회신해주겠다”며 그 자리에 배석한 간부들에게도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하는 등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여수시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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