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로 이전 국가기관, 종전 부동산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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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로 이전 국가기관, 종전 부동산 매각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0.04.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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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국가소속 이전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종전부동산을 우선 매각해 혁신도시내 부지매입과 신청사 건축비 등으로 활용해 혁신도시 건설 및 지방이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으로 이전하는 국가 소속기관 보유 종전부동산은 총 41개부지로 2009년에 3개부지가 매각됐으며, 2010년에 25개부지, 2011년에 13개부지를 매각한다.
2010년도에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국가소속 기관 25개 부지가 경쟁입찰 등의 방법으로 매각이 진행된다.
매각방법은 주거?상업지역에 소재해 활용도가 높은 우정사업정보센터(광진구 소재) 등 11개 부지는 경쟁입찰 방법으로 일반에 매각이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가 공원?교육시설 등 공공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매입을 희망하는 지방행정연수원(수원 소재) 등 7개 부지는 지방자치단체와 우선 녹지지역의 부지로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고 도시공간의 계획적 관리가 필요한 농촌진흥청 등 4개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매각을 추진하고, 국토해양부에서 계획적 관리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그 외에 전파연구소(용산?안양 소재) 2개 부지는 지식경제부(우정사업본부)에서 서울우편집중시설로 활용토록 유상관리 전환되며, 검단신도시에 입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부지는 토지보상금을 수령할 계획이다.
일반에 경쟁입찰 방법으로 매각계획인 종전부동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여 매각한다.
이를 통해 국가기관이 종전부동산을 우선 매각하여 지방이전 추진으로 지방이전의 선도적인 역할과 지방이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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