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입찰이 진행된 월드컵대교 건설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결과, 대우건설이 1순위에 올랐다.
대우건설은 예가 대비 61.299%인 1,517억 9,000만원을 써냈다.
이 공사는 입찰참여사가 20개 미만으로 최저가투찰업체부터 심사를 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2순위 투찰업체는 현대건설이지만, 저가 2순위 현대건설과 4순위 한양은 최저가낙찰제 심사 프로그램을 통과하지 못해 탈락했다.
반면, 1순위 대우건설과 3순위 롯데건설, 5순위 삼성물산은 2단계 심사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공사 예정금액 3,276억5,300만원의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한강의 28번째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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