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포스코 건설과 돔야구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동안 사업분석과 수익구도, 관리운영방안 등을 상호 협의해 왔으며, 5일에 포스코건설이 공식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건설은 개발계획과 사업계획을 구분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개발계획에는 마스터플랜, 시설별 건축계획, 교통 및 동선계획을, 그리고 사업계획에는 사업성 분석, 사업화방안, 관리운영방안 등을 포함시켰다.
대구시는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사업내용을 종합 분석 검토하고 시민여론 청취 후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의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를 하기로 하고 우선 사업타당성에 대한 조사용역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포스코건설 이외 관심을 보이는 업체가 있을 경우에도 사업제안서를 공식 제출하면 수용해 향후 경쟁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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