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열 위원장, 중소기업 현장방문…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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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열 위원장, 중소기업 현장방문…애로사항 청취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01.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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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28일 수도권 최대 규모인 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이하 남동공단)에 있는 중소기업을 현장 방문했다.
이날 오전에는 남동공단 內 인천상공회의소 강당에서 70여개 중소기업의 대표들을 대상으로 ‘2010년도 공정거래정책 방향’ 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서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중소기업중앙회인천지역 회장, 업종별 대표자 등 총 15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경쟁제한적 시장구조 개선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금년도 공정거래정책 방향과 관련, ▲경제 활성화를 막는 카르텔 근절 ▲중소기업 및 영세사업자 보호 ▲책임있는 소비자활동의 진작 ▲국격 향상 및 미래대비 등을 강조했다.
또한,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정착과 관련,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 ▲하도급계약 추정제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중소기업인들은 간담회 및 현장방문에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추진 ▲1차 협력업체와 2·3차 협력업체 사이의 불공정거래 문제 ▲대리점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문제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올해 공정위 업무에서 대기업과 협력업체 관계의 선진화를 위한 정책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소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공정위는 현장에서 수렴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정책에 반영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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