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2단계)ㆍ동천 마스터플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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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2단계)ㆍ동천 마스터플랜 확정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0.01.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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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2단계 및 동천 정비사업에 각각 373억2,300만원과 438억8,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울산시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태화강(2단계) 및 동천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최종 보고서에 담겨진 태화강(2단계) 마스터플랜(2010년∼2014년)은 ▲함께 흐르는 역사문화 ▲함께 숨쉬는 자연생태 ▲함께 느끼는 녹색건강을 기본개념으로 청정 흐름길 확보, 연어 회귀길 조성, 녹색 건강길 조성, 백리 오솔길 조성 등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추진 방향별 사업 내용을 보면 청정 흐름길 확보를 위해 언양지역 유지수 확보 사업(日 6만톤), 방류수 고도화(언양수질개선사업소 고도화 등), 비점오염원 제거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연어 회귀길 조성 사업으로는 하도내 인공지장물 제거(구수 낙차공, 입암보 등), 연어회귀 관찰 Zone 조성(구영∼삼호교 사이), 수달서식 보호구역 지정(반천리, 구수리, 망성리 일원), 자연형 호안 정비 등의 사업이 제시됐다.
녹색건강길 조성사업으로는 심휴(心休) Zone 조성(대암댐 방수로 부근), 자전거 도로 조성, 친환경 솔라 가로등 설치(태화강 국가하천 전구간) 등의 사업이 선정됐다.
백리오솔길 조성사업으로는 시비건립사업 추진, 시가(詩歌)문화제 개최, 역사 문화거리 조성, 태화강 옛나루터 중 태화진 복원, 선사문화유산 연결 선형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이 제시됐다.
태화강 정비 사업비는 총 373억2300만원으로 추산됐다.
‘동천 마스터플랜(2010년∼2015년)은 치수적으로 안전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되찾은 동천 ▲그리운 동천 ▲친숙한 동천 ▲활기찬 동천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주요 사업은 유지수 확보(하도 정비, 지하차수벽 설치 등), 수질개선(농소하수처리장 건설 등), 자전거길 산책로 조성(전구간), 주민이용시설(다목적 모래 체험장, 운동장, 젊의 광장 등), 동천제방 4계절 꽃길 및 꽃단지 조성 등이 제시됐다.
사업비는 총 438억8200만원으로 추산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마스터플랜은 상류에서 하류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 조성 등 길을 바탕으로, 동천 마스터플랜은 꽃을 바탕으로 설정, 균형 잡힌 하천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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