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휴게시설 임대보증금 약 1796억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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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휴게시설 임대보증금 약 1796억원 환급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0.04.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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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7일 68억원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514억원 환급예정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휴게시설 운영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임대보증금 환급을 진행중이다.

환급 대상 휴게시설은 휴게소 148곳, 주유소 143곳 등 총 291곳이며, 규모는 약 1796억 원이다.

도로공사는 가장 먼저 신청한 대구·경북 소재 24곳에 대해 지난 17일 68억원을 환급했으며, 전국에서 매출 감소 규모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 시설에 대해 우선 조치할 계획이다.

나머지 시설은 매출급감 업체를 우선으로 하되, 신청 순서에 따라 이달 말까지 1514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금액도 추가 신청을 받아 6월말까지 환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휴게시설 운영업체들이 매출액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1일 운영업체들의 임대보증금을 절반으로 축소하고, 해당 금액을 환급하기로 결정했다.

휴게소 입점업체에 대해서도 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함께 입점매장 수수료를 30% 인하하기로 결정하고 2월분부터 소급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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