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12년만에 전면 보유공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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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12년만에 전면 보유공제로 전환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09.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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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 이하 조합)이 공제사업을 시작한지 12년만에 전면 보유공제로 전환한다.

조합은 국내 손해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판매만을 담당해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상품설계 및 개발, 판매, 사고처리, 보상 등 모든 과정을 (조합이)직접 처리하는 보유공제 사업으로 전면 전환함으로써 조합원에 대한 맞춤서비스 제공 및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상금 지급 등으로 선진 일류 건설금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환으로 조합은 2017년 8월 건설공사 수행 중 사고로 인한 근로자를 보상하는 ‘근로자재해공제’에 대해 보유공제로 전환한 이래 건설공사 수행 중 사고로 인하여 제3자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지는 ‘영업배상책임공제’에 대해 전면 보유공제로 전환하고, 해외근로자의 업무상 재해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지는 ‘해외근로자재해공제’ 신규상품을 이달(9월)부터 판매한다.

특히, 보유공제의 전면 전환은 공제요율 및 보상금액 자체결정과 판매방식 등 독자적 사업운영에 대한 위험관리 능력개선, 재보험운용 및 상품개발 역량 강화를 토대로 기존 보증중심 사업과 보완・공유되어 한 차원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조합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고객 만족 경영을 위한 혁신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업에 특화된 다양한 공제상품의 출시로 보증시장 개방에 따른 조합의 새로운 수익본격화 및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그리고 조합원을 위한 평생금융파트너로서의 고객 가치 극대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혁
- 2008. 1. 1 : 근로자재해공제 판매공제상품 개시
- 2010. 1. 1 : 영업배상책임공제 판매공제상품 개시
- 2017. 8. 1 : 근로자재해공제 보유공제 전환
- 2019. 9. 2 :영업배상책임공제 보유공제 전환 및 해외근로자재해공제 추가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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