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에 색채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
상태바
LH, 공공주택에 색채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09.02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에 색채 유니버설 디자인(CUD)을 도입한다.

CUD란 개인유전자의 특성이나 다양한 눈의 질환에 따라 시각인지능력이 다른 점을 고려해 시각인지약자를 배려하고 가능한 모든 사람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용자 관점에서 만든 색채디자인이다.

LH는 안전에 대한 생활 노출 빈도가 높고, 디자인 향상에 효과가 뚜렷한 아파트 경관 CUD 가이드라인을 우선 마련하고, 연내 이를 적용해 시공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일반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이드라인 마련이나 CUD의 해외적용 사례는 다수 있었지만 국내 공공주택에 이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H는 성공적 도입을 위해 이 분야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지난달 30일 LH경기지역본부에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 “입주민의 편안한 주거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공공주택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