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현장 행정 모범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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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현장 행정 모범이 되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9.12.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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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ACRC) 이재오 위원장이 9월 30일 취임 이후 두달동안 총 112곳의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취임 두달 중 주말 등을 제외한 총 43일(근무일) 중 국회일정 등으로 현장방문을 하지 못한 5일을 제외한 38일 동안 하루 평균 3곳을 방문해 방문지에서 각종 정책제안을 발굴하고 고충민원을 청취한 셈이다.
분야별로 분류하면 건설업 분야 20현장, 생산·유통분야 14현장, 낙후지역 32현장, 불우이웃 26현장, 청렴교육 등 기타 20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건의사항과 주민 애로사항 등 총 369건을 발굴해 209건을 현장에서 합의를 중재하거나 처리방법을 안내하는 등으로 조치를 완료했고, 160건도 제도개선에 반영하거나 관련부처와 협의하는 등 후속조치를 추진 중이다.
속초비행장 비행안전구역 완화 등 오랜 세월동안 미해결 상태로 논란만 되풀이되던 5건의 주요 고질 집단민원을 현장 방문을 통한 조정회의로 해결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일요일(11월 23일)에는 외국인근로자를 방문해 이동신문고 상담을 하고, 국외출장(태국, 카타르) 중에도 현지 교민의 고충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건설현장과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방문을 계속했다.
‘국민권익 1일 1현장방문’은 월요일은 좋은 제도 다듬기, 화요일은 민생현장 보듬기, 수요일은 부당행정 바로잡기 등으로 요일별로 나누어 매일 최소 1곳 이상 방문을 원칙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현장 방문은 소외받고 억울함을 당한 국민의 불편을 적극 해결하는 현장행정의 모범으로 인식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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